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는 집안에 경사가 있을 때 이웃을 초청하여 마음껏 음식을 대접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러한 풍습에 이어 오늘날의 청첩장은 곳곳에 떨어져 살고 있는 친척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경사롭고 기쁜 결혼식을 알리고 초청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보내진다.
**청접장 발송시기와 의미**
1. 언제 청첩장을 만들까?
일반적으로 결혼식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후 초대할 분들의 목록을 작성하여 필요한 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최소한 결혼식 3-4주전에는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참석하실 분들이 일정을 잡는데 무리가 없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2. 청접장 보내는 시기와 비용
결혼식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후 초대할 분들의 목록을 작성, 필요한 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최소한 결혼식 2∼3주전에는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통 문방구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청첩장 제작 가격은 장당 300원대에서 800원까지 다양하지만 너무 고급스럽지 않고 무난한 형태의 400원대에서 500원대가 적당하다.
청첩장제작을 의뢰할 경우 주의할 점은 샘플북에 나와 있는 소비자 가격은 봉투 제작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제작비를 지불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청첩장 제작을 외부에 의뢰할 경우 신랑, 신부 두 사람 위주보다는 청첩장을 보내는 주체인 부모님의 입장을 고려하여 제작한다.
3. 청첩장에 꼭 들어갈 사항
* 인사말 : 감사의 문구
* 이 름 : 아버지, 어머니 성함까지 모두 쓴다
* 장 소 : 식장의 위치, 약도, 교통편을 상세히 적는다.
* 시 간 : 결혼식 날짜, 시간을 분 단위로 적는다
* 주례자 : 최근에는 기입하지 않으나, 신랑.신부의 의사에 따라 결정
* 청첩인 : 가족들도 이름을 적어 사용할 수 있도록 빈칸을 남겨둔다
* 주 소 : 봉투에 발송인 주소와 연락처 기입 한다.
4. 청첩장 고르기
* 알릴 사람의 수를 선정하여 부수를 정한다.
* 결혼의 의미를 생각하여 축의금에 연연한 청첩장은 피해야 한다.
* 내용과 형태를 정하고 형식이 과하지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