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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채해미 작성일25-06-24 05:5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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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불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고심어린 결정"이라고 감쌌다.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불참을 "왕따 외교(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낯 부끄러운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불참은) 내 햇살론 준비서류 란으로 인한 혼란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동전쟁까지 겹친 복합위기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중동발 위기가 눈앞에 닥쳐오고 있는 현 상황을 정쟁에 이용하려 들고 있으니 참담할 지경"이라며 "비판 내용도 진부하기 짝이 없다. 결국 다시 색깔론 덧씌우기"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우리은행국민주택기금대출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이나 관세협상 등 양국 간 현안의 시급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토 정상회의에 무작정 달려가면 해결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용외교의 중심은 국익"이라며 "국익을 지키며 양국 간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야 한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느끼는 고심도 살펴 보시기 바란다"고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불참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는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약한 고리로 인식돼 중국과 러시아의 강압외교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역시 SNS(소셜미디어)에 "우리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과 초저금리 시대 이로 인한 우방국과의 균열을 좋아할 나라는 우리의 나토 참석을 비판해온 중국, 러시아, 북한일 것"이라며 "믿고 싶지 않지만, 또다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는 '왕따 외교'의 길로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남겼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막판 신용조회사이트 까지 고민하다 22일 늦은 오후 불참을 결정했다. 중동 문제가 국내 안보·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판단이 주효했다. 나토 정상회의에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대리참석키로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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