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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툰산업이 K팝과 비슷한 형태의 사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콘텐츠를 가볍게 즐기던 이용자(라이트 유저)는 떠나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코어팬덤이 산업을 지탱하고 있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5일 네이버웹툰의 북미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글로벌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7.1% 감소한 1억5700만명이다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 결제이용자 수(MPU)도 글로벌 750만명으로 같은 기간 2.9% 줄었다.
국내 지표는 웹툰 시장의 어려움을 더 확연히 보여준다. 네이버웹툰의 국내 MAU는 전년 대비 11.1% 감소한 240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MPU도 같은 기간 5.3% 감소해 360만명으로 나타났다.
MAU와 MPU 감소는 소비자가 산업을 떠 릴게임사이트추천 나고 있다는 신호다. 이용자 지표를 들여다보면 사태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역성장이 올해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에 이탈한 소비자의 유형이 다르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
2024년 기준 네이버웹툰은 국내 MAU가 2.1% 줄어들 때 MPU가 7.6% 감소했다. 당시 1인당 평균결제액(ARPPU)은 고정 환율 기준 바다신2 다운로드 8.3달러로 전년 대비 6.2% 성장했다. 웹툰에 꾸준히 돈을 쓰던 이들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MAU가 2024년 대비 300만명(11.1%) 감소한 2400만명이다. 같은 기간 MPU는 전년 대비 10만명(5.3%) 감소한 360만명이다.
웹툰에 돈을 쓰는 이용자는 거의 유지됐지만 전체 이용자 수는 11.1% 줄었다. ARPPU 게임몰 는 오히려 고정 환율 기준 4.2% 증가했다. 1인당 소비금액은 증가하는데 이용자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이다. 1인당 소비금액을 늘리거나 결제 이용자 수를 확대하지 못하면 결국 산업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1인당 소비액이 큰 K팝처럼 웹툰도 코어 이용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런 상황은 네이버만의 문제 무료릴게임 가 아니다. 카카오는 이미 '스토리 사업 부진'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 사업 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3450억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좀비딸'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흥행하며 IP 수익을 올렸다.
더 큰 문제는 글로벌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등 일부 사업의 영업권 손상차손을 실적에 반영했다. 왓패드가 미래에 벌어들일 기대수익이 줄어들어 그 가치를 깎은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도 2022년, 2023년 연속으로 영업권 손상차손이 실적에 반영됐다.
그나마 국내 웹툰 양대 기업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 시장도 상황이 유리하지 않다. 웹툰엔터테인먼트 기준 지난해 일본 MAU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2300만명이다. ARPPU는 22.9달러로 한국의 3배쯤에 달한다. 하지만 웹툰에 돈을 쓰는 결제 이용자가 2024년, 2025년 모두 220만명에 머물렀다.
신규 흥행작을 발굴한 것도 아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픽코마가 일본 내 신규 대형작 부재로 시장이 둔화하면서 엔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픽코마는 일본에서 만화·웹툰을 서비스한다. 일본 소비자가 플랫폼을 찾을 만한 인기작이 부족했다는 말이다.
웹툰 시장 침체 원인은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시즌제 연재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완결까지 가는 작품이 줄어든 점, 잦은 작가 교체, 숏폼 콘텐츠 유행 등을 꼽는다. 전체 소비자 수가 줄면서 요일웹툰 상위권에 오르더라도 실제 수익은 감소하는 구조가 됐다. 이로 인해 창작자도 산업을 이탈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청 시간이 수십 초에 불과한 숏폼에 중독됨에 따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제외한 주요 콘텐츠 플랫폼의 트래픽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짧은 축에 속했던 웹툰·웹소설의 편당 시청 시간 3~5분도 길게 느끼며 기피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인호 기자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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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네이버웹툰은 국내 MAU가 2.1% 줄어들 때 MPU가 7.6% 감소했다. 당시 1인당 평균결제액(ARPPU)은 고정 환율 기준 바다신2 다운로드 8.3달러로 전년 대비 6.2% 성장했다. 웹툰에 꾸준히 돈을 쓰던 이들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MAU가 2024년 대비 300만명(11.1%) 감소한 2400만명이다. 같은 기간 MPU는 전년 대비 10만명(5.3%) 감소한 36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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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국내 웹툰 양대 기업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 시장도 상황이 유리하지 않다. 웹툰엔터테인먼트 기준 지난해 일본 MAU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2300만명이다. ARPPU는 22.9달러로 한국의 3배쯤에 달한다. 하지만 웹툰에 돈을 쓰는 결제 이용자가 2024년, 2025년 모두 220만명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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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시장 침체 원인은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시즌제 연재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완결까지 가는 작품이 줄어든 점, 잦은 작가 교체, 숏폼 콘텐츠 유행 등을 꼽는다. 전체 소비자 수가 줄면서 요일웹툰 상위권에 오르더라도 실제 수익은 감소하는 구조가 됐다. 이로 인해 창작자도 산업을 이탈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청 시간이 수십 초에 불과한 숏폼에 중독됨에 따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제외한 주요 콘텐츠 플랫폼의 트래픽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짧은 축에 속했던 웹툰·웹소설의 편당 시청 시간 3~5분도 길게 느끼며 기피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인호 기자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