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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앙침례교회(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건축을 시작한 지 정확히 3년 만인 지난달 11일 입당했다. 교회는 2022년 5월 첫 주까지 구건물에서 예배를 드렸고 지난 5월 둘째 주 새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중앙교회는 방송선교와 학원선교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다 보니 새로 짓는 예배당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지난 3일 새 예배당을 방문했다.
멀리서 바라본 첫인상은 관공서나 문화센터 같았다. 한국교회 내 수원 중앙교회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외관은 평범했다. 건물의 멋을 내기 위한 불필요한 곡선이 하 하자담보책임 나도 없었다. 모호한 공간은 애초에 없다는 듯 사각 형태로만 이뤄졌다. 건물은 도로 면에 바짝 붙었다.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새 건물은 외관보다 쓰임새에 초점이 맞춰졌다.
디자인보다 실용성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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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 본당 모습. 사진 속에서 김장환 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지난달 11일 열린 입당감사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중앙교회는 새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실용성을 중시했다. 교회는 사업자아파트담보대출 총면적 2만1800여㎡로 6층 건물이다. 본당은 4~5층에 두고 있으며 좌석 수는 2200석이다. 외관 디자인은 박스형을 기본으로 했다. 벽면에 가늘고 긴 루바를 설치해 성전의 의미를 담았다. 루바는 벽이나 천장에 사용하는 마감재로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빛줄기를 표현한다. 외벽 재료는 노출 콘크리트다. 검박하고 겸손한 이미 신한카드휴대폰요금 지를 나타냈다.
고명진 중앙교회 목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부담 없는 교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는 교회를 원했다”고 말했다. “중앙교회는 한국 사회에서 이름이 제법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성도들 입장에선 한편으로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 건물은 오히려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나의대출한도 생각했습니다.” 건축 초기 고 목사는 설계사인 윤승지 규빗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겸손하게 지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중앙교회는 극동방송을 설립한 교회다. 1951년 개척한 교회는 54년 극동방송을 세웠다. 이후 지금까지 방송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 중앙교회 원로목사다. 또 학원선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교회는 2018년 초중고 사립 인가형 대안학교인 예닮학교를 설립했다. 학교는 영성과 인성, 실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기독교 리더 양성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목사는 79년부터 90년까지 수원교회 부목사로 있다가 오산침례교회를 부흥시킨 후 2004년 담임이 됐다.
방송·학원·복지 선교 탁월
교회는 복지사역도 탁월하다. 노인들을 위한 경로대학을 80년도에 시작했다. 현재 수원중앙복지재단을 통해 복지관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4만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수천명이 매일 이들 복지관을 드나들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만 1660명이라고 했다. 교회는 이 사역을 위해 복지사역국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노숙인 사역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교회는 수원역 노숙인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음식을 제공했다. 노숙인 400~500명이 매회 식사를 했다. 또 노숙인 사역단체를 지속해서 지원해왔다.
성도들의 복지사역도 빼놓을 수 없다. 고 목사는 성도들이 ‘요람에서 무덤으로’가 아닌 ‘요람에서 영원으로’라는 개념으로 출생부터 결혼, 천국환송예배까지 성도의 전 생애를 챙긴다고 말했다. “출생 100일 돌 때는 물론 유치원 중학교 유학 군대 갈 때와 결혼할 때, 장례와 천국환송예배 드릴 때, 심지어 천국환송예배를 드리고 와서 그 가족을 위로하는 것까지 교회가 돌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목사는 “복지는 더불어 산다는 뜻인데 우리는 예수 믿고 영원히 더불어 살기 때문에 우리의 사역은 영적 복지”라고 강조했다. 교회는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에 40여개, 국내에 20여개 교회를 설립하는 등 교회를 세우는 사역도 활발하다.
실내 마감보다 선교 우선
새 건물도 이 같은 사역에 최적화시켰다. 교회 건물의 실용성은 실내 마감에서도 뚜렷했다. 교회에 들어섰을 때 복도 천장은 아직도 공사 중인 것 같았다. 각종 배관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본래의 의도가 노출이라고 했다. 고 목사는 “한국교회에선 일반적이지 않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천장을 막지 않고 노출한 것이 보편적”이라고 설명했다.
교회가 실용성에 집중한 대표적인 공간은 1층 C센터다. C는 중앙(Center)교회의 C에서 따왔지만 7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카페(Cafeteria) 어린이(Child) 문화(Culture) 목양(Care) 공동체(Community) 상담(Counseling) 소통(Communication) 이다. C센터는 이를 위한 복합 공간이다. 어린이와 어르신 돌봄 센터로, 커뮤니티 센터로, 상담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모가 불가피하게 1박 2일 집을 비워야 할 때도 이곳에 아이를 맡기면 24시간 돌본다고 한다.
교회 1층에 마련된 베이커리 카페. 국민일보DB
카페는 1층 입구 좌측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베이커리 카페로 건물 좌측에 입구가 있고 건물 벽면엔 간판이 있다. 1층의 작은 예배실인 요셉홀은 예식장으로 활용된다. 요즘 예식장 비용이 너무 비싸 신혼부부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새 건물의 또 다른 특징은 에스컬레이터다. 수원 지역 교회에서는 유일하다. 1층부터 본당까지 연계 운영하는데 한 방향으로 운행하는 게 독특하다. 예배 시간 전에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끝나면 내려가는 방향으로 바뀐다.
본질에 집중, 건축비도 크게 절약
고명진 중앙교회 목사(오른쪽)와 강준일 엘림종합건설 대표가 지난 3일 경기도 수원 교회 담임목사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교회가 실용성을 우선한 만큼 건축비도 적게 들었다.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데다 예닮학교를 먼저 짓고 빚을 다 갚은 후 교회를 건축했기 때문에 건축비 절감이 큰 관심사였다. 결론적으로 통상 건축비보다 상당 부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교회를 시공한 엘림종합건설 강준일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강 대표는 “교회 예산이 적어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수원 중앙교회를 공사하게 된 것, 또 이렇게 잘 마무리하게 된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고 목사는 “교회가 신축된 후 새 가족들이 많아졌다”고 기뻐했다. “교회는 기도로 짓는다, 믿음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공동기도문을 만들어 연인원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많은 128만153명이 동참했습니다. 하루 평균 1350명이 매일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교회를 건축하신 것입니다.”
수원=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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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앙침례교회(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건축을 시작한 지 정확히 3년 만인 지난달 11일 입당했다. 교회는 2022년 5월 첫 주까지 구건물에서 예배를 드렸고 지난 5월 둘째 주 새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중앙교회는 방송선교와 학원선교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다 보니 새로 짓는 예배당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지난 3일 새 예배당을 방문했다.
멀리서 바라본 첫인상은 관공서나 문화센터 같았다. 한국교회 내 수원 중앙교회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외관은 평범했다. 건물의 멋을 내기 위한 불필요한 곡선이 하 하자담보책임 나도 없었다. 모호한 공간은 애초에 없다는 듯 사각 형태로만 이뤄졌다. 건물은 도로 면에 바짝 붙었다.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새 건물은 외관보다 쓰임새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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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 본당 모습. 사진 속에서 김장환 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지난달 11일 열린 입당감사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중앙교회는 새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실용성을 중시했다. 교회는 사업자아파트담보대출 총면적 2만1800여㎡로 6층 건물이다. 본당은 4~5층에 두고 있으며 좌석 수는 2200석이다. 외관 디자인은 박스형을 기본으로 했다. 벽면에 가늘고 긴 루바를 설치해 성전의 의미를 담았다. 루바는 벽이나 천장에 사용하는 마감재로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빛줄기를 표현한다. 외벽 재료는 노출 콘크리트다. 검박하고 겸손한 이미 신한카드휴대폰요금 지를 나타냈다.
고명진 중앙교회 목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부담 없는 교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는 교회를 원했다”고 말했다. “중앙교회는 한국 사회에서 이름이 제법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성도들 입장에선 한편으로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 건물은 오히려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나의대출한도 생각했습니다.” 건축 초기 고 목사는 설계사인 윤승지 규빗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겸손하게 지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중앙교회는 극동방송을 설립한 교회다. 1951년 개척한 교회는 54년 극동방송을 세웠다. 이후 지금까지 방송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 중앙교회 원로목사다. 또 학원선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교회는 2018년 초중고 사립 인가형 대안학교인 예닮학교를 설립했다. 학교는 영성과 인성, 실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기독교 리더 양성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목사는 79년부터 90년까지 수원교회 부목사로 있다가 오산침례교회를 부흥시킨 후 2004년 담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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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노숙인 사역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교회는 수원역 노숙인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음식을 제공했다. 노숙인 400~500명이 매회 식사를 했다. 또 노숙인 사역단체를 지속해서 지원해왔다.
성도들의 복지사역도 빼놓을 수 없다. 고 목사는 성도들이 ‘요람에서 무덤으로’가 아닌 ‘요람에서 영원으로’라는 개념으로 출생부터 결혼, 천국환송예배까지 성도의 전 생애를 챙긴다고 말했다. “출생 100일 돌 때는 물론 유치원 중학교 유학 군대 갈 때와 결혼할 때, 장례와 천국환송예배 드릴 때, 심지어 천국환송예배를 드리고 와서 그 가족을 위로하는 것까지 교회가 돌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목사는 “복지는 더불어 산다는 뜻인데 우리는 예수 믿고 영원히 더불어 살기 때문에 우리의 사역은 영적 복지”라고 강조했다. 교회는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에 40여개, 국내에 20여개 교회를 설립하는 등 교회를 세우는 사역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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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건물도 이 같은 사역에 최적화시켰다. 교회 건물의 실용성은 실내 마감에서도 뚜렷했다. 교회에 들어섰을 때 복도 천장은 아직도 공사 중인 것 같았다. 각종 배관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본래의 의도가 노출이라고 했다. 고 목사는 “한국교회에선 일반적이지 않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천장을 막지 않고 노출한 것이 보편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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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1층 입구 좌측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베이커리 카페로 건물 좌측에 입구가 있고 건물 벽면엔 간판이 있다. 1층의 작은 예배실인 요셉홀은 예식장으로 활용된다. 요즘 예식장 비용이 너무 비싸 신혼부부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새 건물의 또 다른 특징은 에스컬레이터다. 수원 지역 교회에서는 유일하다. 1층부터 본당까지 연계 운영하는데 한 방향으로 운행하는 게 독특하다. 예배 시간 전에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끝나면 내려가는 방향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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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목사는 “교회가 신축된 후 새 가족들이 많아졌다”고 기뻐했다. “교회는 기도로 짓는다, 믿음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공동기도문을 만들어 연인원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많은 128만153명이 동참했습니다. 하루 평균 1350명이 매일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교회를 건축하신 것입니다.”
수원=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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