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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했는데[앵커]이렇게 이른 장맛비 소식에 각 지자체들은 미리부터 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흙과 쓰레기로 막힌 하수구들이 문제인데, 먼저 장마에 어떻게 대비했는지 리포트부터 살펴보시고,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구청 직원들이 한 아파트 단지 앞에 모였습니다.
장마를 앞두고 도로변 하수구를 청소하기 위해섭니다.
저도 함께 청소에 나섰습니다.
낙엽과 흙, 나무뿌리가 뭉쳐 삽이 잘 들어가질 않습니다.
성인 남성이 달라붙어도 꿈쩍도 않습니다.
지난주 비가 온 영향이 컸습니다.
국민은행인터넷뱅킹수수료면제 결국 무릎을 꿇고 일일이 손으로 퍼냈습니다.
배관이 안 보일 정도로 꽉 막힌 하수구도 있었습니다.
[안에 보시면 지금 나뭇잎하고 진흙뿐만 아니라 빨대랑 담배꽁초가 엄청 많고…]
만약 이걸 안 치웠다면, 장마철 침수 피해를 키우는 주원인이 됩니다.
[부산 남구청 관계자 : {완벽하게 광주개인돈 이 낙엽을 다 치울 수가 없어서 어떡하죠?} 그래서 항상 분기별로 한 번씩 계속…]
배수시설 총 10곳을 작업했습니다.
[1km 구간에서 저 18봉지 비료 포대가 나왔습니다.]
시민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고쳐야 할 게 가게나 주택 앞 빗물받이를 일부러 막는 경우입니다.
정부학자금대출서류 [오은택/부산 남구청장 : 시장 같은데 냄새가 나기 때문에 여기를 다 덮어놓는 사람들이 많아요. 비가 올 때 퇴근할 때는 다 열어놓고 가셔야지 배수가 문제가 안 생기는데…]
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칠 때마다 도로 전체가 침수되곤 했던 인천 연안부두 인근.
빗물과 생활 하수가 모이는 이 하수관, 올해는 일찌감치 전문대학교 순위 바닥 퍼내기 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준설이 완료된 이 하수도 밑으로 내려가서 직접 상황을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요.
저희 취재진도 이 안전 장비를 다 갖추고 이 4미터 안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인천 중구의 한 동네를 가로지르는 하수관에 내려와 있습니다.
한 85센티미터 정도까지 수 신협 공인인증서 위가 올라왔었고 이 아래 검은색 흔적은 준설토 흔적인데 한 45센티미터까지 쌓였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준설 작업을 모두 마쳐서 수위가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큰 물길은 정리가 됐지만, 문제가 되는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인근 관광지 배수 시설을 살펴봤습니다.
먹다 버린 꼬치, 상인들이 버린 걸로 추정되는 폐유가 가득했습니다.
[서용만/인천 중구청 하수팀 반장 : (상인들은) 치워 달라고 그러죠. 버리지 말랬는데 먹고 가는 관광객들이 버리는데 나보고 어떡하냐고…]
[인천 중구청 관계자 : {마스크 (안)으로도 지금 악취 들어오시죠?} 네.]
악취는 지난해 여름 취재한 쓰레기 뒤덮힌 대청호의 그 썩은 물고기 냄새와 비슷했습니다.
손으로 직접 꺼내든 다음, 남은 이물질은 삽으로 퍼올립니다.
현장 관계자도 볼 때마다 난감하다고 합니다.
[서용만/인천 중구청 하수팀 반장 : 저희가 관리를 다 했는데 집수받이(빗물받이)가 이 꼬치 같은 것 때문에 이물질이 걸려서 빗물이 못 내려가니까…]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곳은 특수차까지 동원해 이물질을 흡입한 뒤 고압 세척까지 합니다.
지난해에도 침수 피해를 겪은 상인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정숙/장사 30년 차 상인 : (작년에) 많이 잠겨가지고 차도 다니지 못하고… 손님 없죠. 당연히 들어올 수가 없는걸. (올해는 배수가) 잘 됐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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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영상으로 보신 현장 중 한 곳인 인천 중구의 지금 상황을 보여드리려고 나와있습니다.
지금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비바람이 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지난 해 여름 침수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곳을 보시면, 시민들이 무심코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이렇게 비바람에 흘러 들어와 입구를 막고 있기도 하고요.
이 쓰레기도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아무리 미리 치워도 이렇게 비 오는 당일에 이런 상황이 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거죠.
예년보다 올해 장마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지자체와 시민들 모두가 힘을 합쳐야 반복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영상편집 지윤정 / 영상디자인 강아람 / 취재지원 장민창 / 작가 유승민 / 영상취재 김진광 / VJ 김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