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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의 지난달 수출량이 1년 전에 견줘 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고율 관세 대응을 위해 미국 공장에서 만든 차량을 국외로 보내지 않고, 현지 판매 또는 재고 비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현대차 누리집에 공개된 국외 공장별 판매 실적을 보면, 올 5월 미국 앨라배마공장의 수출량은 14대에 불과했다. 전월(2386대)보다 99.4%, 전년 동월(1303대)보다 98.9% 각각 급감한 규모다. 월간 기준 앨라배마공장 수출량이 100대 밑으로 떨어진 건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현 신용불량대출 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36만대다.
미국 공장의 수출량이 급감한 건 현대차의 관세 대응 전략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4월3일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붙이자 현대차가 관세가 붙지않는 미국 생산 차량을 최대한 현지에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수출하지 않고 미국 내에서 판매하거나 재고로 쌓아두고 있다. 지난달 앨라배마공 모기지론 금리 장의 미국 현지 판매량은 2만9956대로 전월(2만9600대)에 견줘서는 1.2%, 전년(2만7383대)에 견줘서는 9.4% 증가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올 2분기까지는 미국 내 재고로 관세를 돌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재고 물량은 관세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판매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장학재단 공인인증서 은행 현대차는 생산 거점 간 물량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미국향) 투싼을 앨라배마공장으로 돌리고,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던 캐나다 판매 물량은 멕시코에서 생산해서 캐나다로 넘기는 것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생산 아파트 매매시 서류 하는 물량을 국외에 수출한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수익성을 따지면) 아깝다”면서 “(현대차가) 관세에 대응해 공급망을 최적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