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책임지는 골드비아그라 정품의 힘
페이지 정보
작성일25-12-20 03:02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26.cia954.com
1회 연결
-
http://37.cia952.com
0회 연결
본문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에너지를 책임지는 골드비아그라 정품의 힘
에너지 넘치는 남자, 관리가 다릅니다골드비아그라가 만드는 진짜 활력
남자다운 에너지란 단순히 근육량이나 외모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진짜 에너지란,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맞이하고, 일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가정에서 듬직함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깊은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에너지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40대 이후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문제입니다. 피로가 쉽게 오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부부관계도 줄어듭니다. 더 심각한 건 이런 변화가 점차 자연스러운 노화로 치부되며 방치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에너지 있는 남자들은 뭘 다르게 할까요?정답은 관리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는 골드비아그라가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남성의 비밀을 골드비아그라를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단순한 발기부전 치료를 넘어 전반적인 남성 건강관리 전략을 제시합니다.
남성 에너지 저하당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기능 저하, 피로감, 활력 부족 등은 중년 이후 모든 남성이 직면하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는 단지 성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상에서의 집중력 저하
배우자와의 거리감
대인관계에서 자신감 부족
우울감과 무기력함
성적 표현에 대한 위축
중요한 건 이런 변화가 단순한 나이 탓이 아니라는 점입니다.남성호르몬 수치의 감소, 혈류 순환 저하, 스트레스, 운동 부족, 나쁜 식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남성 에너지의 근간이 흔들립니다.
이제는 증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선택이 필요한 때입니다.그 선택이 바로 골드비아그라입니다.
골드비아그라 정품에너지 관리의 새로운 기준
골드비아그라는 단기적 발기력 개선을 넘어, 장기적인 남성 활력 회복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특히 100 천연 생약 성분을 기반으로 하여 복합적인 작용과 부작용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한 것이 강점입니다.
핵심 작용 기전
혈류 개선 음경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기력과 유지시간을 개선
호르몬 활성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자극하여 성욕 및 에너지 증가
신경 안정화 스트레스 완화 및 긴장 해소를 통해 자신감 회복
근육 및 체력 향상 피로 저항력을 높이고 회복 속도를 증가
이 네 가지 작용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골드비아그라는 단지 발기를 넘어서 삶의 에너지 전반을 리셋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성분과 과학적 근거
성분
기능
실데나필
음경 해면체 확장, 발기력 상승
아르기닌
혈류 개선, 산화질소 생성
마카 추출물
성욕 증진, 정자 품질 향상
홍삼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복분자
신장 기능 개선, 스태미나 증가
아연
테스토스테론 생산 지원
이 성분들은 임상적으로 남성 활력에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었으며, 상호 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천연 생약 중심의 조합은 체내 내성과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보여줍니다.
스토리다시 에너지 넘치는 남자로
45세 박진수가명 씨는 한때 사자라 불릴 만큼 정력이 넘쳤던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조용히 달라졌습니다.하루가 너무 피곤했어요. 밤엔 아내와의 시간이 부담스럽기만 했고, 회사에선 자꾸 실수가 늘더라고요.
그는 주변에서 추천받은 골드비아그라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2주 후부터 아침 기상이 달라졌고, 체력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얼굴이 환해졌다고 하더군요. 집에서도 아내와 예전처럼 웃게 됐고요. 그냥 성생활만 좋아진 게 아니에요. 삶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지금 그는 골드비아그라를 통해 자신의 전성기를 다시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다시 에너지가 차오르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골드비아그라 정품 복용 방법과 관리 팁
복용 방법
하루 1회, 식후 또는 공복에 복용
성관계 전 최소 30~40분 전 복용
효과가 강하게 느껴질 경우 반알 복용 권장
생활 관리 팁
규칙적인 운동: 특히 유산소와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충분한 수면: 6시간 이상 숙면
스트레스 관리: 명상, 심호흡 등 병행
건강한 식습관: 당분과 기름진 음식 제한
금연 및 절주: 혈관 건강 유지에 필수
전문가 평가
다수의 건강 전문가들은 골드비아그라를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회복을 넘어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에 탁월한 솔루션
자연 유래 성분의 배합이 안전성과 지속성에서 우수하다
단기간의 효과보다, 장기적인 체질 개선 전략에 적합하다
이처럼 골드비아그라는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의 차원을 넘는 남성 활력 솔루션입니다.
결론에너지 있는 삶, 골드비아그라로 완성되다
당신이 기억하는 에너지 넘치던 자신은 결코 과거의 산물이 아닙니다.지금도 가능합니다. 관리의 차이, 선택의 차이가 남자의 현재를 바꾸고, 미래를 바꿉니다.
골드비아그라는 당신의 숨겨진 에너지를 깨우고,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에너지를 책임지는 남자, 관리부터 다릅니다.그 중심엔 골드비아그라가 있습니다.
까마그라복용법은 제품 형태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물과 함께 성관계 30분 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문가들은 체질에 따라 효과와 지속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소량으로 시작할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나이트몰과 낙원약국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남성 정력제 드래곤 제품이 소개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특히 드래곤 계열은 강한 효과와 빠른 작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남성 정력제 추천 목록에서도 상위권에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제품 선택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거치고, 검증된 경로에서 정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분별한 복용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은 올바른 정보와 안전한 선택에서 시작됩니다.온라인 약국을 찾고 계신가요? 하나약국은 믿을 수 있는 비아그라 구매 사이트로, 비아마켓 제품부터 골드비아까지 정품만을 제공합니다. 안전하고 간편한 구매는 하나약국에서
기자 admin@119sh.info
편집자 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광주CBS는 4부작 기획을 통해 참사가 남긴 질문과, 멈춘 활주로 주변에서 여전히 멈추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텨 온 사람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한다. 19일 세 번째 순서에서는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이 여전히 '그날'에 갇혀 있고, 정신적 외상이 신체 질환으로 번지며 일상 회복이 더뎌진 현실을 보도한다.
추석 당일이던 지난 바다이야기프로그램 10월 6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의 추모행사에서 한 유가족이 유등을 들고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글 싣는 순서
한국릴게임 ①179개의 이름이 머무는 곳, 무안공항의 시간은 아직 그날에②1년이 지났지만 끝나지 않았다…조사기관과 유가족, 엇갈린 12·29 참사③(계속)
참사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오션파라다이스예시 , 유가족들은 여전히 '그날'의 시간에 갇힌 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정신적 외상은 신체 질환으로 전이되고, 고립과 불안 속에서 일상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유가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24년 12월 29일 오전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날 새벽, 꿈에 여행 간 조카가 바다신2다운로드 나왔어요. 바다 위에 뭉게구름이 껴 있고 그 사이에 얘가 떠 있어요. 상반신만 보여요. 그 꿈을 꾸고 계속 잠을 못 자고 설쳤어요. 근데 몇 시간 뒤에 뉴스 속보가 뜨는 거예요."
잠옷 차림에 겉옷만 급히 걸치고 나온 가족들은 공항 대합실로 향하던 길에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했다. 활주로 인근 국도에는 비행기 좌석 시트와 캐리어 등이 뒤 사이다쿨접속방법 엉켜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
당시 국도를 이용했던 한 유가족은 "고속도로를 이용한 사람들은 그 장면을 피했겠지만, 국도로 공항에 온 이들은 볼 수밖에 없었다"며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지금도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진짜 못 살겠다"… 트라우마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는 파란 리본과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젹힌 천이 달려있다. 한아름 기자
"유가족들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알았어요. 우리 가족들처럼 다른 가족들도 모습이 같았어요. 모두 한 손은 손잡이를 잡고, 한 손은 번쩍 들어 무언가를 막으려는 자세였어요. 불길을 막듯이요."
유가족들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혹했던 순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눈앞에 각인된 잔상이 일상을 잠식하며 마음의 병은 깊어졌지만, 심리치료센터를 향한 발걸음은 여전히 무겁다.
보건소나 관할 동사무소로부터 월 1~2차례 안부 전화를 받고는 있지만, 유가족들은 '1주기만 지나면', '관련 법안만 통과되면'이라는 말을 되뇌며 전문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참사 1주기 전후는 유가족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라며 "진상규명이나 사회적 인식의 변화 없이 맞는 1주기는 극심한 상실감과 무력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음의 상처가 신체적 고통으로 번진 사례도 적지 않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혈액 투석이나 항암 치료를 병행하며 버티는 유가족들도 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슬픔을 이기지 못한 직계 유가족 세 분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 장례를 치렀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전국에 흩어진 유가족… 전담 기관은 '나주'뿐
지난 15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언론간담회에서 김유진 유가족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 희생자 상당수는 광주·전남 출신이지만, 현재 유가족들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다. 그러나 이들이 실질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은 전남 나주의 국립호남권트라우마센터가 사실상 유일하다.
이로 인해 지리적 거리와 수용 인원의 한계 탓에 적절한 상담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호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유가족들은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무엇보다 유가족이 직접 신청해야만 치료가 시작되는 현행 시스템 자체가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각한 유가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본인이 '치료 의사'를 먼저 밝혀야만 지원이 이뤄지는 행정 편의적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정 '두번째마음' 심리상담연구소장은 "국가 차원의 심리지원이 자칫 대외적 명분 쌓기용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실적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유가족이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언제든 손을 내밀 수 있는 실질적인 치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적 애도' 부재 속, '요청 기반 지원'의 한계
추석 당일이던 지난 10월 6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의 추모행사에서 유가족들이 유등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노 소장은 참사 유가족의 애도를 개인적 슬픔을 넘어선 '공적인 영역'의 문제로 규정했다. 진상규명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병행돼야 개인의 치유도 가능하다는 취지다.
노 소장은 "공적 애도가 부재한 상황에서 심리 치료를 사적인 문제로만 치부하면 유가족에게 또 다른 심리적 부담과 부채감을 안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요청 기반 지원' 체계를 의료·심리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개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백 교수는 "유가족이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도록 단일 창구를 마련하고, 전담 사례관리자가 장기간 신뢰를 쌓으며 관리하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일가족 9명이 한꺼번에 희생되는 등 유례없는 복합적 비극을 겪은 유가족들에게는, 기존 틀을 넘어서는 세밀하고 다층적인 접근이 절실한 시점이다.
참사 1주기 앞두고 흔들리는 유가족 심리·돌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을 위한 심리·돌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치권과 지방의회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재난 이후 특정 시기에 슬픔과 불안이 심화되는 이른바 '기념일 반응'을 언급하며, 유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도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유가족에게 일반 기준을 적용해 지원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참사 이후 유지돼 온 별도 지원 기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심리·돌봄·일상회복 지원이 축소될 경우, 참사 1주기를 앞둔 유가족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2026년도 본예산안에서는 무상으로 제공되던 긴급돌봄과 통합돌봄이 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 부담 체계로 전환되고,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식사지원 예산도 반영되지 않았다.
광주시가 추진하던 '1229 마음센터' 조성 사업 역시 중단되면서, 국가 책임을 명시한 '12·29 여객기참사지원법'의 취지와 현장 지원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한아름 기자 full@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광주CBS는 4부작 기획을 통해 참사가 남긴 질문과, 멈춘 활주로 주변에서 여전히 멈추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텨 온 사람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한다. 19일 세 번째 순서에서는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이 여전히 '그날'에 갇혀 있고, 정신적 외상이 신체 질환으로 번지며 일상 회복이 더뎌진 현실을 보도한다.
추석 당일이던 지난 바다이야기프로그램 10월 6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의 추모행사에서 한 유가족이 유등을 들고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글 싣는 순서
한국릴게임 ①179개의 이름이 머무는 곳, 무안공항의 시간은 아직 그날에②1년이 지났지만 끝나지 않았다…조사기관과 유가족, 엇갈린 12·29 참사③(계속)
참사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오션파라다이스예시 , 유가족들은 여전히 '그날'의 시간에 갇힌 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정신적 외상은 신체 질환으로 전이되고, 고립과 불안 속에서 일상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유가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24년 12월 29일 오전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날 새벽, 꿈에 여행 간 조카가 바다신2다운로드 나왔어요. 바다 위에 뭉게구름이 껴 있고 그 사이에 얘가 떠 있어요. 상반신만 보여요. 그 꿈을 꾸고 계속 잠을 못 자고 설쳤어요. 근데 몇 시간 뒤에 뉴스 속보가 뜨는 거예요."
잠옷 차림에 겉옷만 급히 걸치고 나온 가족들은 공항 대합실로 향하던 길에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했다. 활주로 인근 국도에는 비행기 좌석 시트와 캐리어 등이 뒤 사이다쿨접속방법 엉켜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
당시 국도를 이용했던 한 유가족은 "고속도로를 이용한 사람들은 그 장면을 피했겠지만, 국도로 공항에 온 이들은 볼 수밖에 없었다"며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지금도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진짜 못 살겠다"… 트라우마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는 파란 리본과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젹힌 천이 달려있다. 한아름 기자
"유가족들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알았어요. 우리 가족들처럼 다른 가족들도 모습이 같았어요. 모두 한 손은 손잡이를 잡고, 한 손은 번쩍 들어 무언가를 막으려는 자세였어요. 불길을 막듯이요."
유가족들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혹했던 순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눈앞에 각인된 잔상이 일상을 잠식하며 마음의 병은 깊어졌지만, 심리치료센터를 향한 발걸음은 여전히 무겁다.
보건소나 관할 동사무소로부터 월 1~2차례 안부 전화를 받고는 있지만, 유가족들은 '1주기만 지나면', '관련 법안만 통과되면'이라는 말을 되뇌며 전문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참사 1주기 전후는 유가족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라며 "진상규명이나 사회적 인식의 변화 없이 맞는 1주기는 극심한 상실감과 무력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음의 상처가 신체적 고통으로 번진 사례도 적지 않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혈액 투석이나 항암 치료를 병행하며 버티는 유가족들도 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슬픔을 이기지 못한 직계 유가족 세 분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 장례를 치렀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전국에 흩어진 유가족… 전담 기관은 '나주'뿐
지난 15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언론간담회에서 김유진 유가족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 희생자 상당수는 광주·전남 출신이지만, 현재 유가족들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다. 그러나 이들이 실질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은 전남 나주의 국립호남권트라우마센터가 사실상 유일하다.
이로 인해 지리적 거리와 수용 인원의 한계 탓에 적절한 상담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호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유가족들은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무엇보다 유가족이 직접 신청해야만 치료가 시작되는 현행 시스템 자체가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각한 유가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본인이 '치료 의사'를 먼저 밝혀야만 지원이 이뤄지는 행정 편의적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정 '두번째마음' 심리상담연구소장은 "국가 차원의 심리지원이 자칫 대외적 명분 쌓기용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실적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유가족이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언제든 손을 내밀 수 있는 실질적인 치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적 애도' 부재 속, '요청 기반 지원'의 한계
추석 당일이던 지난 10월 6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의 추모행사에서 유가족들이 유등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노 소장은 참사 유가족의 애도를 개인적 슬픔을 넘어선 '공적인 영역'의 문제로 규정했다. 진상규명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병행돼야 개인의 치유도 가능하다는 취지다.
노 소장은 "공적 애도가 부재한 상황에서 심리 치료를 사적인 문제로만 치부하면 유가족에게 또 다른 심리적 부담과 부채감을 안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요청 기반 지원' 체계를 의료·심리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개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백 교수는 "유가족이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도록 단일 창구를 마련하고, 전담 사례관리자가 장기간 신뢰를 쌓으며 관리하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일가족 9명이 한꺼번에 희생되는 등 유례없는 복합적 비극을 겪은 유가족들에게는, 기존 틀을 넘어서는 세밀하고 다층적인 접근이 절실한 시점이다.
참사 1주기 앞두고 흔들리는 유가족 심리·돌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을 위한 심리·돌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치권과 지방의회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재난 이후 특정 시기에 슬픔과 불안이 심화되는 이른바 '기념일 반응'을 언급하며, 유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도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유가족에게 일반 기준을 적용해 지원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참사 이후 유지돼 온 별도 지원 기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심리·돌봄·일상회복 지원이 축소될 경우, 참사 1주기를 앞둔 유가족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2026년도 본예산안에서는 무상으로 제공되던 긴급돌봄과 통합돌봄이 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 부담 체계로 전환되고,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식사지원 예산도 반영되지 않았다.
광주시가 추진하던 '1229 마음센터' 조성 사업 역시 중단되면서, 국가 책임을 명시한 '12·29 여객기참사지원법'의 취지와 현장 지원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한아름 기자 full@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