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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상반기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할랄 인증을 받은 다양한 한국산 농식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유자청에 그려진 이 표시는 한국의 인증기관에서 할랄(halal·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한 것) 인증을 했다는 뜻이군요. 멜론맛 우유에 있는 이 표시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관의 인증마크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한 식품 바이어의 눈이 반짝였다. 그는 할랄 존(zone)에 따로 전시된 우유·라면·과일청·아몬드 등을 하나 바다이야기합법 씩 살피며 어디에 할랄 인증 표시가 박혀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15∼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6 상반기 케이푸드플러스(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다.
올해 행사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 소속 업체는 미 게임몰 국·캐나다·멕시코·영국·스페인 등 전세계 45개국 143곳으로 지난해보다 10곳 늘었다. 국내 참여 기업수도 전년 대비 19곳 많은 279곳에 달했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바다신게임
BKF+는 올해로 18년째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농산업 분야 수출상담회다. 올해는 유망시장으로 평가받는 할랄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할랄 존을 따로 마련했고 이슬람문화권 초청 업체수를 확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할랄 권역 바이어 비중은 22.6%로 지난해(17.9%)보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4.7%포인트 늘었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법인에서 농산물을 취급하는 상품기획자(MD) 안똔씨는 “인도네시아에선 ‘한국산’이라는 것 자체가 트렌드”라면서 “상담회를 통해 한국의 냉동 감말랭이를 새로 수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한국산 신선단감을 수입했는데 현지에 해당 물량이 도착했을 땐 이미 표면에 검은 점이 생겨 낭패를 봤다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면서 “냉동 감말랭이는 낱개로 포장된 데다 간식 느낌이 나 신선단감보다 먹기 편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적극적인 건 미국 바이어들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2025년 농식품 수출액 1위 대상국이다. aT 뉴욕지사 관계자는 “과거엔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라고 하면 동포·아시아·히스패닉 시장 정도에서 유통됐는데 최근 2∼3년간엔 주류 백인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현지 유통업체들은 이제 케이푸드만으로 구색을 갖춰 연중 마케팅을 하려는 추세”라면서 “다양한 케이푸드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반응에 호응하듯 국내 신선농산물 산지도 활발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북미권 전략수출품목으로 떠오른 샤인머스캣과 딸기 산지가 대표적이다. 상담회를 찾은 aT 농산수출부 관계자는 “미주지역 대상 수출 농산물은 배가 압도적이었는데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에 처음 납품하기 시작한 한국산 샤인머스캣의 반응이 좋았고 한국산 신선딸기도 현지 프리미엄시장에서 수요가 있다”면서 “올해는 이 두 품목 수출에 힘써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스페인·영국에서 업체 6곳 바이어를 인솔해 상담회를 찾은 aT 파리지사 관계자는 “이들 국가에선 최근 유럽으로 수출이 가능해진 열처리가금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삼계탕, 닭강정, 닭고기가 들어간 핫도그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유럽에서도 한국산 자체가 판매의 핵심 키워드”라면서 “한국 발효식품 중에선 특히 고추장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간장·된장은 중국·일본산으로 대체되는데 고추장은 한국산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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